- 차량 화재 진압 활동 목차
차량화재는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선착대는 현장도착과 동시에 호스를 연장, 파괴기구를 휴대하여 분무방수 등으로 일시에 소화합니다. 타 대도 차례로 직근 소방용수를 점령하여 공격적 진압활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인명위험이 없는 경우에는 주위로 연소저지 등 일반적인 화재진압 요령으로 활동합니다.
1. 자동차·버스 화재진압
인명구조를 위한 선착대는 가능한 한 차량에 접근하여 비상구의 개방, 창유리의 파괴를 하고 차내에 고속분무방수를 한다. 이 경우 펌프차의 적재 수량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후착대는 반대쪽에서 진압합니다. 차량이 소형인 경우에는 승차원의 위치에서부터 불을 따라가면서 포위되도록 분무방수를 하면 효과적입니다. 자동차의 일부화재인 경우에는 적재용 소화기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방수로 소화하는 경우든, 소화기로 소화하는 경우든 보닛(bonnet)나(bonnet) 도어를 개방하지 않으면 연소실체에 대한 소화효과는 없으므로 주의합니다.
또, 고속도로에서의 차량화재는 상·하행선 양 방향에서 출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고가도로의 경우 비상용 진입구, 적재사다리, 사다리차, 굴절차 등을 이용하여 방어합니다..
교외의 경우에는 소방용수의 부족이나 소방차량의 진입로가 없는 등 조건이 아주 나쁩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속도로 순찰대, 도로공사에 통행규제 조치를 요청하여 활동의 안전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차량에서 하차하는 것이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에 주의 하여야 합니다. 특히 교외의 경우에는 인터체인지간의 거리가 멀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행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하행선을 이용하여 진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는 반드시 도로공사 및 고속도로 순찰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여 통행규제를 확인한 후 진입, 활동하여야 합니다.
2. 궤도차량 화재진압
전동차, 궤도차, 기차 등 열차화재의 경우 선착대는 철도의 운전지령센터와 연계하여 전원차단 및 후속차량의 운행정지를 확인합니다. 나아가 호스 1본을 연장하여 분무방수로 승객에 대한 엄호방수를 실시하고 창, 도어의 부분파괴 또는 수동으로 도어를 개방하여 내부로 진입합니다 다른 출동대는 연소 중인 차량의 앞·뒤에서 공격적 방수를 하여 일시에 진압합니다. 인접차량에 연소위험이 있을 때는 풍하측의 차량을 분리하거나 또는 연결부에서 화세를 저지합니다. 차량을. 분리할 경우에는 선로의 경사에 의한 폭주, 기타 2차 재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터널 내부에서의 열차화재는 농연, 고열, 화재가스가 충만하므로 급기 측에서의 진입 및 유도가 원칙입니다.
3. 유조열차 화재진입
유조열차의 화재는 충돌, 전복, 방화 등에 의한 화재입니다. 이 경우에는 포 소화약제로 주위의 화세를 제압하고, 하수구 등으로의 유류 유입을 저지한 후 차례로 화재범위를 축소해 갑니다. 특히, 인접 미연소 차량의 연소방지에 중점을 두고, 차량의 분리, 탱크의 냉각 등 상황에 따른 행동을 합니다. 또한, 시가지에서 발화한 경우에는 유류의 유출저지와 시가지로 연소확대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4. 지하철 화재진압
화점이 전동차인지, 역내인지를 확인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하철의 운행 규칙에서는 터널 내에서 전동차 화재가 발생한 때에는 진행방향 직근의 역까지 운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송전차단이나 탈선 등으로 정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위치를 추정하여 진압방법을 결정합니다. 진입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합니다.
① 지상과의 통로는 연기의 배출구(배연구) 또는 공기의 유입구(급기구)로 되므로 터널의 고·저를 생각하여 연기의 분출 이 없는 쪽에서 진입합니다. 단, 연기 중에 요구조자가 있는 것이 예측될 때는 배기구축의 검색도 필요합니다.
② 역구내인 경우라도 일반적으로 배연 설비는 없다. 구내의 연기는 공기통로에서도 분출되고, 터널내부나 역의 광장에도 가득 차게 된다. 터널의 급기 측 공기통로를 이용하여 화재에 접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연되지 않는 가장 가까운 공기통로로의 진입도 가능하지만, 수직트랩 등을 이용하여 터널 내로 진입할 수도 있으며, 조명기구 등을 활용하여 추락방지 등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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